분야를 막론하고 '대명사가 된 브랜드'하면 어떤 제품들이 떠오르시나요? 스마트폰에서는 애플의 아이폰, 삼성의 갤럭시를 떠올릴 수 있겠구요. 주방세제는 퐁퐁, 반창고는 대일밴드, 굴삭기는 포크레인을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마모강에는? 바로 SSAB의 하독스가 있습니다.
SSAB만의 브랜드이자 ONLY SSAB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하독스,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열처리 기술은 전쟁과 함께 발전해 왔다고 볼 수 있으며, 오랜 옛 날 검을 만들기 위해 철을 단련하고 물로 급냉해 경도를 확보하던데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1차 대전 당시 지금은 부도로 사라진 미국의 베들레헴 스틸은 영국으로부터 전함을 만들기 위한 전략물자로 공급 제안을 받아 열처리강을 공급해 전쟁의 승리를 도왔고, 2차 대전에는 전함 및 탱크를 만들기 위한 열처리 강재를 전략물자로 공급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당시 열처리 강재는 수출이 제한되었으며, 초기 방식의 스테틱 열처리(Static Quenching) 방식이여서 균질한 품질 확보가 어려웠으나, 이후 SSAB는 롤러 퀜칭 방식을 최초로 적용하여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현대적인 합금 조성은 독일의 탱크에 사용된 성분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롤러퀜칭 방식을 혼합해 열처리 강재의 절곡을 생각할 수도 없던 시절에 절곡이 가능한 내마모강으로서 1978년 하독스를 출시하였습니다. 열처리를 위한 냉매로는 오일, 물 혹은 폴리머를 혼합한 물이 사용되었으나 현대에는 오일을 이용하던 방식은 거의 사라졌고, 물을 이용한 퀜칭이 대부분입니다.
급냉을 통해 높은 경도는 쉽게 확보할 수 있으나, 높은 인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공정으로, 현재까지도 유사 제품들은 하독스의 인성과 절곡성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SSAB는 고유의 생산 공정을 자체설계해 제품 생산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독스에 집약된 독보적인 기술력과 계속 개발을 리드하는 제품군, 물성치 및 두께 등에 대한 고도의 일관성은 곧 내마모강의 대명사로 자리하게 된 이유가 되었구요.
소재의 경도가 높아지면 마찰이 가해졌을 때 마모 유발체의 날카로운 모서리가 소재표면을 파고들기 어려워 마모를 방지하고, 높은 인성은 엄청난 충격도 이겨낼 수 있어 깨지지 않으며, 높은 항복 강도는 영구 변형을 방지하죠. 이는 곧 제품의 수명연장과도 직결됩니다. 실제 작업 현장에서 굉장히 큰 이점이라 할 수 있죠. 또한 높은 인성 덕분에 심한 진동, 충격, 절개에도 균열이 잘 생기지 않고, 용접 및 절곡 시도 크랙을 피할 수 있어요.
사실 철을 강하게 만드는 건 어렵지 않으나, 동시에 깨지지 않으면서 가공이 가능한 강재는 만들기 어렵습니다. 중국, 일본, 유럽의 유사품들이 가공이 잘 않되는 이유죠. 경도와 인성의 최적 조합을 찾아 절곡 가공이 가능한 강철이 탄생한 것입니다. 생각의 전환과 혁신이 필요했던 순간, SSAB가 이 최적의 조합공식을 찾아냈습니다.
누구도 찾지못했던 경도와 인성의 최적 조합을 찾아낸 덕분에 "충격에 강하고 변형되지 않는, 하지만 용접과 성형성이 우수한, 게다가 사용수명까지 긴" 하독스 내마모성 강판이 성공할 수 있었답니다. 현재 하독스 제품에는 상온 및 고온용 그리고 부식환경에도 사용할 수 있는 내마모성 강판뿐 아니라 튜브형, 환봉제품까지도 공급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강종 및 치수의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으니 직접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 경도와 인성의 최적 조합, 독보적인 내마모강 하독스는 SSAB만의 고유 상표로, 오직 SSAB에서만 구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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